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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azine Review

Krict Issue 기술패권시대와 국가생존기술

KRICT 혜윰 * 혜윰은 ‘생각’ 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입니다. 기술패권시대와 국가생존기술         “지정학적(geo-politics) 국제질서가 기정학적(tech-politics) 국제질서로 재편되고 있다.” 팬데믹, 기후변화, 글로벌 신냉전의 혼돈 속에서 세계의 권력지형에 새로운 질서를 부여하게 될 차세대 리더십이 과학기술 주도권 다툼에서 옥석을 가리게 될 것이란 전망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첨단기술의 유무가 국가 미래의 상수로 부상하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EU, 일본, 중국 등 주요국들은 앞 다퉈 6~10개 내외의 전략기술 주도권 확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모두 좀 더 잘해야 하는 게 아니라 이제 앞서지 않으면 안 될 국가 생존기술들입니다. 그중 많은 부분이  한국화학연구원의 임무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 \\                            

  • 등록일2022-05-12
  • 조회수496
Krict Special ‘Disease-X’ 준비는 기회가 된다

KRICT 나르샤 II * 나르샤는 ‘날아오르다’라는 뜻의 순우리말입니다.       <p background-attachment:="" background-clip:="" background-image:="" background-origin:="" background-position:="" background-repeat:="" background-size:="" class="0" color:="" letter-spacing:="" malgun="" microsoft="" overflow-wrap:=""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10px 0px 0px; padding: 0px; font-synthesis: none; -webkit-font-smoothing: antialiased; border: 0px; font-variant-numeric: inherit; font-variant-east-asian: inherit; font-stretch: inherit; font-size: 15px; line-height: inherit; vertical-align: baseline; font-family: 맑은고딕, "Malgun Gothic",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Segoe UI", Roboto, "Helvetica Neue", Arial, sans-serif, FangSong, ?宋, STFangSong, ?文?宋, "Apple Color Emoji", "Segoe UI Emoji", "Segoe UI Symbol", AppleGothic, Dotum, arial, sans-serif; letter-spacing: -0.3px; word-break: keep-all; overflow-wrap: break-word; color: rgb(102, 102, 102); text-align: center;" text-align:="" word-break:="">'Disease-X' <p background-attachment:="" background-clip:="" background-image:="" background-origin:="" background-position:="" background-repeat:="" background-size:="" class="0" color:="" letter-spacing:="" malgun="" microsoft="" overflow-wrap:=""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10px 0px 0px; padding: 0px; font-synthesis: none; -webkit-font-smoothing: antialiased; border: 0px; font-variant-numeric: inherit; font-variant-east-asian: inherit; font-stretch: inherit; font-size: 15px; line-height: inherit; vertical-align: baseline; font-family: 맑은고딕, "Malgun Gothic",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Segoe UI", Roboto, "Helvetica Neue", Arial, sans-serif, FangSong, ?宋, STFangSong, ?文?宋, "Apple Color Emoji", "Segoe UI Emoji", "Segoe UI Symbol", AppleGothic, Dotum, arial, sans-serif; letter-spacing: -0.3px; word-break: keep-all; overflow-wrap: break-word; color: rgb(102, 102, 102); text-align: center;" text-align:="" word-break:="">준비는 기회가된다 <p background-attachment:="" background-clip:="" background-image:="" background-origin:="" background-position:="" background-repeat:="" background-size:="" class="0" color:="" letter-spacing:="" malgun="" microsoft="" overflow-wrap:=""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10px 0px 0px; padding: 0px; font-synthesis: none; -webkit-font-smoothing: antialiased; border: 0px; font-variant-numeric: inherit; font-variant-east-asian: inherit; font-stretch: inherit; font-size: 15px; line-height: inherit; vertical-align: baseline; font-family: 맑은고딕, "Malgun Gothic",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Segoe UI", Roboto, "Helvetica Neue", Arial, sans-serif, FangSong, ?宋, STFangSong, ?文?宋, "Apple Color Emoji", "Segoe UI Emoji", "Segoe UI Symbol", AppleGothic, Dotum, arial, sans-serif; letter-spacing: -0.3px; word-break: keep-all; overflow-wrap: break-word; color: rgb(102, 102, 102); text-align: center;" text-align:="" word-break:="">  <p background-attachment:="" background-clip:="" background-image:="" background-origin:="" background-position:="" background-repeat:="" background-size:="" class="0" color:="" letter-spacing:="" malgun="" microsoft="" overflow-wrap:=""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10px 0px 0px; padding: 0px; font-synthesis: none; -webkit-font-smoothing: antialiased; border: 0px; font-variant-numeric: inherit; font-variant-east-asian: inherit; font-stretch: inherit; font-size: 15px; line-height: inherit; vertical-align: baseline; font-family: 맑은고딕, "Malgun Gothic",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Segoe UI", Roboto, "Helvetica Neue", Arial, sans-serif, FangSong, ?宋, STFangSong, ?文?宋, "Apple Color Emoji", "Segoe UI Emoji", "Segoe UI Symbol", AppleGothic, Dotum, arial, sans-serif; letter-spacing: -0.3px; word-break: keep-all; overflow-wrap: break-word; color: rgb(102, 102, 102); text-align: center;" text-align:="" word-break:="">지금으로부터 4년 전인 2018년. 다가올 팬데믹을 전혀 예상치 못하고 있던 이 해에 세계 바이오 업계에는 훗날 코로나 사태의 중대한 분수령이 될 사건들이 싹을 틔우고 있었습니다.       2018년의 mRNA 세계보건기구는 2018년 ‘질병-X(Disease-X)’라는 단어를 처음 언급합니다. 사스(2003), H1N1조류인플루엔자(2009), 메르스(2015), 지카(2016), 에볼라(2018)처럼 정체불명의 병원체들이 출몰하는 주기가 점점 짧아지자 근시일 내 대규모 신종 감염병의 출현 가능성을 경고하며 미지의 바이러스와 세균성 질환에 대한 연구개발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한 것입니다.   같은 해 미국 주식시장 나스닥에 한 바이오테크놀러지 기업이 상장됩니다. 하버드 의대에서 연구해온 mRNA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 설립된 ‘모더나’입니다. DNA 전사 과정에서 형성되는 mRNA를 의약품으로 이용한다는 아이디어는 30여 년 전부터 의과학계의 큰 관심사였습니다. 하지만 이 기술의 미래 가치를 알아보고 중장기 투자를 선택한 나라는 전통적으로 공중보건에 관한 기초연구에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미국뿐이었습니다. 2013년 미국 정부는 군사기술뿐만 아니라 인터넷, GPS, 클라우드, 음성인식기술 등의 획기적인 기술개발로 유명한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을 통해 모더나에 대한 지원을 결정합니다. 당시 모더나는 직원이 단 3명뿐이던 무명의 회사였지요. 글로벌 제약사인 화이자도 2018년에 mRNA 기술에 베팅을 합니다. 터키 이민자 출신의 의사과학자 우구르 사힌·외즐렘 튀레지 부부가 세운 독일 벤처기업 바이오 엔테크와 기술제휴를 맺은 것입니다. 화이자는 원래 이들이 연구하는 mRNA 기술로 독감백신을 만들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잭팟이 터진것입니다.   위기가 만드는 기회   위기는 해결과정에서 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합니다. 3년여의 팬데믹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전까지 mRNA 기술은 혁신적인 기술로 칭송받았지만 성공 가능성이 불투명해 각국 정부의 장기적인 투자를 이끌어내기 쉽지 않았습니다. 반면 수십 년 전부터 꾸준히 관련 연구개발의 끈을 놓지 않은 국가와 기업들은 코로나가 발생하자 빛의 속도로 백신을 개발했고, 독점적인 지위와 발언권은 물론 향후 좀처럼 쉽게 마르지 않을 새로운 부의 원천까지 확보합니다.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릴지 예상조차 힘들었던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극적으로 단축시키며 진가를 발휘한 mRNA기술은 향후 감염병 백신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병 예방 및 치료 영역에서 주류의 전략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모더나, 화이자 등 mRNA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기업과 연구소들에는 암, HIV, 말라리아, 인플루엔자 등 수많은 감염병과 만성질환 관련 과제들이 폭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mRNA 백신의 성공은 최근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의료고등연구계획국(ARPA-H)의 출범으로도 이어졌습니다. 급진적이고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지원 하고 그 혜택이 민간 영역에 돌아갈 수 있도록 한다는 DARPA의 철학과 연구개발 전략을 보건의료 분야에도 접목한다는 취지입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올 한 해 약 7조 원 이상의 예산을 이곳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미국의 ARPA-H를 벤치마킹하려는 독일, 일본, 영국, 중국 등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좁혀지지 않는 격차 우리나라 역시 전 세계적인 인구 고령화와 건강수요의 증가 추세에 따라 바이오 분야의 연구개발 투자를 계속 확대해왔습니다. 시스템반도체, 미래차와 함께 바이오 헬스를 미래 먹거리인 ‘빅(Big)3’ 중 하나로 선정해 수출 500억 달러, 신규 일자리 30만 명을 창출하겠다는 비전의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2019)도 수립한 바 있지요. 코로나 사태가 불거지며 감염병 대응 연구개발에도 중점 투자가 이뤄졌습니다. 2020년 1,700억 원이던 관련 예산은 2022년 3배인 5,100억 원까지 급격히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mRNA 백신과 치료제 같은 핵심기술 개발에서 역량과 경험 모두 부족한 상황 속에 우리나라의 신·변종 감염병 대응능력은 주요 선진국들과의 격차를 쉽게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확인됐듯이 백신과 치료제를 모두 외국 기업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취약한 감염병 대응 역량에는 수익 창출의 어려움으로 산업계 참여가 미진했던 국내 바이오 생태계의 구조적인 문제도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미 알려진 감염병 중심의 연구개발이 주종을 이루다보니 mRNA와 같은 원천기술의 선제적 확보와 직접적인 개발 노하우 축적은 미진했던 것입니다.   생명 보건의료 분야 기술수준 및 기술격차 / 출처: KISTEP, 2020년 기술수준평가 보고서   한국형 ARPA-H를 향해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우리나라는 지난해 국내 감염병 R&D의 최상위 계획인 ‘제3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 추진전략’을 수립했습니다. 기초·기전 연구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진행돼온 감염병 연구개발 역량을 국가 차원에서 한 곳에 집적하고자 하는 전략입니다. 이를 위해 국내 감염병 연구개발 생태계의 협업과 고도화, 과학적 증거 기반의 미래 수요 예측과 기획·조정, R&D 중개전략 수립과 성과 사업화, 규제개선 및 국제협력까지 국가 감염병 대응체계 전반을 통합적으로 지원·관리할 컨트롤타워의 구축을 시도하려는 것입니다. 이를 테면 ‘한국형 ARPA-H’인 셈이지요.   한국화학연구원 역시 과학기술 중심의 통합 연구개발전략 수립과 국내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미래 감염병에 대응하고자 하는 우리나라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화학연은 감염병에 대한 지식과 이해가 부족했던 1980년대 말부터 항생제와 항바이러스제 연구를 중심으로 국내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에 기여해온 선구자라 할 수 있습니다. 이후 40여년 가까이 지속적으로 감염병 R&D 역량과 인프라를 구축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대응 역량을 보유한 감염병 전문연구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는데요. 국내 신변종 바이러스 대응 연구를 선도하는 CEVI융합연구단, 감염병 신속대응을 위한 항바이러스 치료제 라이브러리 및 약효평가 플랫폼 기술을 개발 중인 감염병제어기술연구단 등의 전문연구조직을 통해 다가올 미래국가위협 감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초원천 기술 개발 및 상용화 연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한국화학연구원은 감염병 대응을 위한 연구개발 뿐만 아니라 감염병 정책 수립에 필수적인 정보 분석과 기획 역량 확보를 위해 원내에 ‘감염병 기술전략센터’ 설립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향후 국가 감염병 대응 전략의 싱크탱크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또 다시 찾아올 질병-X에 대한 국가적 대응능력 향상에 보다 확실한 지렛대 역할을 하기 위해 연구소 내외의 관련 역량을 총결집하고 있는 것이지요. 3년여의 팬데믹 터널 끝에 비로소 만나게 된 포스트 코로나 시대, 환희의 축제에 앞서 다시 한 번 미래를 준비 중인 화학연의 발걸음이 보다 현명한 위기극복과 기회창출의 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span letter-spacing:="" malgun="" microsoft="" style="box-sizing: border-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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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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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ct Special ‘포스트 코로나’를 향해

KRICT 나르샤 I * 나르샤는 ‘날아오르다’라는 뜻의 순우리말입니다.       <p background-attachment:="" background-clip:="" background-image:="" background-origin:="" background-position:="" background-repeat:="" background-size:="" class="0" color:="" letter-spacing:="" malgun="" microsoft="" overflow-wrap:=""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10px 0px 0px; padding: 0px; font-synthesis: none; -webkit-font-smoothing: antialiased; border: 0px; font-style: inherit; font-variant: inherit; font-weight: inherit; font-stretch: inherit; font-size: 15px; line-height: inherit; vertical-align: baseline; font-family: 맑은고딕, "Malgun Gothic",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Segoe UI", Roboto, "Helvetica Neue", Arial, sans-serif, FangSong, ?宋, STFangSong, ?文?宋, "Apple Color Emoji", "Segoe UI Emoji", "Segoe UI Symbol", AppleGothic, Dotum, arial, sans-serif; letter-spacing: -0.3px; word-break: keep-all; overflow-wrap: break-word; color: rgb(102, 102, 102); text-align: center;" text-align:="" word-break:="">'포스트 코로나'를 향해 <p background-attachment:="" background-clip:="" background-image:="" background-origin:="" background-position:="" background-repeat:="" background-size:="" class="0" color:="" letter-spacing:="" malgun="" microsoft="" overflow-wrap:="" style="box-sizing: border-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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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tical-align: baseline; font-family: 맑은고딕, "Malgun Gothic",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Segoe UI", Roboto, "Helvetica Neue", Arial, sans-serif, FangSong, ?宋, STFangSong, ?文?宋, "Apple Color Emoji", "Segoe UI Emoji", "Segoe UI Symbol", AppleGothic, Dotum, arial, sans-serif; letter-spacing: -0.02em; word-break: keep-all; overflow-wrap: break-word; color: rgb(102, 102, 102); text-align: center;" text-align:="" word-break:=""> <p background-attachment:="" background-clip:="" background-image:="" background-origin:="" background-position:="" background-repeat:="" background-size:="" class="0" color:="" letter-spacing:="" malgun="" microsoft="" overflow-wrap:=""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10px 0px 0px 40px; padding: 0px; font-synthesis: none; -webkit-font-smoothing: antialiased; border: 0px; font-style: inherit; font-variant: inherit; font-weight: inherit; font-stretch: inherit; font-size: 16px; line-height: inherit; vertical-align: baseline; font-family: 맑은고딕, "Malgun Gothic",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Segoe UI", Roboto, "Helvetica Neue", Arial, sans-serif, FangSong, ?宋, STFangSong, ?文?宋, "Apple Color Emoji", "Segoe UI Emoji", "Segoe UI Symbol", AppleGothic, Dotum, arial, sans-serif; letter-spacing: -0.02em; word-break: keep-all; overflow-wrap: break-word; color: rgb(102, 102, 102); text-align: justify;" text-align:="" word-break:="">21세기의 대사건 코로나 사태가 서서히 엔데믹 단계로 향하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백신과 치료제라는 인류의 노력에 오미크론 변이라는 최근의 변화가 더해진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사상초유의 팬데믹은 인류의 의식 저변에 지우기 힘든 큰 자국을 남겼습니다. 전쟁세대와 전후세대의 간극처럼 앞으로의 세계는 모든 부문에서 코로나 이전과 이후가 많은 차이를 보일 게 분명합니다. 물론 한층 진일보한 위생관념과 감염병 대응전략처럼 긍정적인 부분도 적지 않습니다. 당면한 위협에서 벗어나려 사투를 거듭했던 3년여의 시간이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이제 폭풍이 지나간 뒤 어떤 세계에 살 것인가를 자문해봐야 할 시기가 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남긴 과제들 높은 전파력으로 사실상 대규모 감염을 차단하는 게 어려워진 오미크론에 이어 계속해서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들의 등장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강력한 유행에도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은 사실상 종식에 가까운 일상 회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존스홉킨스 코로나 데이터 센터 등에 따르면 2022년 4월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4억 5천만 명, 사망자는 6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최근 수개월 간 오미크론 변이가 대세를 이루며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역시 다른 바이러스들처럼 지속적인 생존을 위해 감염력을 올리고 중증화율은 낮아지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뜻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4월 7% 넘게 치솟았던 전 세계 평균 치사율은 현재 1% 중반대로 낮아졌습니다. 멕시코, 브라질,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 일부 국가의 사망률은 여전히 평균을 웃돌고 있지만 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사망자는 극적으로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약 백만 명의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던 미국의 경우 1.2%, 일본은 0.4%, 한국은 0.1%로 세계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미크론이 유행하며 하루 수십만 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높은 백신 접종률과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의료체계를 바탕으로 위중증과 사망자 비율은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유지됐습니다. 이에 주목해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외신들은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엔데믹(풍토병) 전환 선언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코로나 이후의 세계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종식, 혹은 완전 종식에 실패해도 계절독감 수준으로 관리할 수 있을 만큼 안정화되는 시기를 말합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 세계적 대유행은 경제와 산업, 사회와 문화 모두에서 큰 변화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전 인류가 신체 혹은 심리의 어떤 형태로든 여파를 겪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혹자들은 이런 대규모 변화가 인류의 역사를 기원전(BC)과 기원후(AD)처럼 코로나 이전(BC, Before Corona)과 이후(AC, After Corona)로 나누게 될 것이라 해석하기도 합니다. 코로나 사태의 파급효과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주제는 ‘비대면’입니다. 거리두기와 국경봉쇄 같은 이동의 제한으로 외출 인구와 여행 수요가 급감하며 화상회의와 온라인쇼핑, 원격의료 등의 비대면 디지털 경제가 확산됐습니다. 반대로 돌이키기 힘든 타격을 받은 실물 매장과 시설 중심의 서비스 산업은 경기가 회복되더라도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직접대면 방식의 교류가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며 고립감과 우울감 같은 ‘코로나 블루’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늘어났습니다. 코로나와 함께 성장기를 보낸 유아들의 경우 장기간의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표정’이라는 비언어적 의사소통 수단의 표현과 이해에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리란 우려도 존재합니다. 집단발병에 노출되는 사례가 높았던 집단과 커뮤니티에 대한 자의적인 판단과 경계가 사회적 차별 의식을 더욱 심화시키지 않을까 걱정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반면 코로나19 이후의 세계에 대한 장밋빛 전망도 적지 않습니다. 낙관론을 펼치는 이들의 근거는 코로나19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사망자가 많았던 1918년의 스페인 독감 대유행입니다. 최대 10%의 사망률로 전 세계적으로 5천만 명 이상이 희생된 것으로 추산되는 스페인 독감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인류는 곧 일상을 회복했고 억눌린 욕구들이 분출되며 1920년대 대중문화와 경제 발전의 대호황기로 이어졌다는 설명입니다.     바이러스와 인류의 공진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에는 과거의 팬데믹 당시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몰라보게 발전한 과학기술과 방역능력에 대한 신뢰도 큰 몫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인류는 끊임 없이 바이러스로 큰 고통에 시달려 왔지만 이 보이지 않는 적들과 투쟁하는 가운데 늘 새로운 진화의 계기를 마련하곤 했습니다. 1980년 WHO가 완전 퇴치를 선언한 천연두를 제외하면 인류가 그간 겪은 흑사병, 스페인 독감, 아시아 독감, 홍콩 독감 등은 완전히 종식된 것이 아니라 21세기인 현재까지도 일부 지역에서 제한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한 번 대유행을 경험하며 방역과 치료에 대한 지식과 데이터를 충분히 쌓아두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일상을 마비시키지 않고도 쉽게 대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와 같은 RNA 바이러스로 여전히 전파와 변이, 재감염을 반복하며 인류를 따라다니는 엔데믹 ‘인플루엔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2009년의 인플루 엔자 유행은코로나 사태만큼 심각하지 않았어도 충분히 세계에 큰 타격을 주었지만 치료제인 타미플루 개발과 인플루엔자 자체의 독성 약화로 이제 누구도 좀처럼 두려워하지 않는 계절 독감이 됐습니다. 미국 예일대 의대 교수이자 사회학자인 니컬러스 크리스타키스는 최근 <신의 화살>이란 책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전망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크리스타키스 교수는 의학, 생물학, 유전학, 데이터과학에서부터 사회학과 공중보건학까지 과학지식과 인문학적 통찰력을 동시에 지닌 석학으로 다수의 국제 공중보건 프로그램을 진두지휘해왔습니다.     강력하고 조직적인 대응체계   2009년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에도 비관론과 낙관론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시각으로 이후의 세계를 정교하게 분석했던 그는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던진 복잡한 의미, 더불어 이후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해서도 모두가 궁금해 하는 예측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특히 관심을 끄는 부분은 그가 제시하는 인류 사회와 구성원들의 나아갈 방향입니다. 크리스타키스 교수는 이번 팬데믹을 잘 마무리한다고 해도 일종의 예행연습이었을 뿐, 더 거대한 지구적 재앙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가 처리해야 할 근본적인 조치들은 아직 많이 남아 있다고 강조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강력하고 조직적인 국가 행위’의 필요성입니다. 코로나19의 대유행을 통해 국가 기관의 대처능력과 효율성이 방역 달성의 필수 요건이 된 만큼 앞으로 정부 기구의 역할 자체가 더욱 커져야 할 것이라 내다봤습니다. 감염병 유행이 심화될수록 시민들이 자신과 타인, 그리고 국가에 더 많은 것을 바라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과학에 기반을 둔 전문가의 의견 존중 역시 중요한 과제로 남겨두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새롭게 등장하는 바이러스와 보다 빠르게 타협점을 위해서는 예방과 진단, 치료와 감염확산 방지체계까지 종합적인 바이러스 대응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한 국가적 차원의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국제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span .="" apple="" background-attachment:="" background-clip:="" background-image:="" background-origin:="" background-position:="" background-repeat:="" background-size:="" class="0" color="" color:="" helvetica="" letter-spacing:="" malgun="" microsoft="" overflow-wrap:="" p="" segoe="" span="" style="box-sizing: border-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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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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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ct Issue 호시우행 虎視牛行 탄소중립의 길

KRICT <span font-size:="" helvetica="" malgun=""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webkit-font-smoothing: antialiased; border: 0px; font-style: inherit; font-variant: inherit; font-weight: inherit; font-stretch: inherit; font-size: inherit; line-height: 1.6; vertical-align: baseline; font-family: 맑은고딕, "Malgun Gothic", Dotum, 宋?, 宋?b8b?, "Microsoft YaHei", Arial, sans-serif; letter-spacing: -0.02em;" text-align:="" white-space:="">혜윰 * 혜윰은 ‘생각’ 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입니다.       호시우행 虎視牛行 탄소중립의 길   호시우행 虎視牛行 : 호랑이의 눈빛을 간직한 채 소 걸음으로 감.눈은 늘 예리하게 유지하면서도 행동은 소처럼 착실하고 끈기 있게 하는 모습 <span font-size:="" helvetica="" letter-spacing:="" malgun="" style="font-family: HelveticaNeue, " text-align:="" white-space:="">    .   <span font-size:="" helvetica="" letter-spacing:="" malgun="" style="font-family: HelveticaNeue, " text-align:="" white-space:="">  <span font-size:="" helvetica="" letter-spacing:="" malgun="" style="font-family: HelveticaNeue, " text-align:="" white-space:="">역사적인 ‘2050 탄소중립 비전 선언’(2020.12)으로부터 한 해가 지났습니다. 이어진 탄소중립위원회의 출범(2021.5)과 탄소중립 시나리오 초안 발표(2021.8), 탄소중립 기본법 제정(2021.9), 한층 상향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의 국제사회 공약(2021.10)까지, 숨 가쁘게 이어진 첫 1년간의 탄소중립 여정은 이제 곧 우리 삶의 영역 대부분에 밀어닥칠 크나큰 변화들의 예고편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렵지만 가야할 길, 탄소중립의 핵심연구기관인 한국화학연구원은 냉철한 안목과 우직한 뚝심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견인해 나가고 있습니다<span font-size:="" helvetica="" letter-spacing:="" malgun="" style="font-family: HelveticaNeue, " text-align:="" white-space:="">. <span font-size:="" helvetica="" letter-spacing:="" malgun="" style="font-family: HelveticaNeue, " text-align:="" white-space:="">  r                   탄소 중립은 화석연료에 의지해왔던 우리의 생활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 깊이 침투한 화석연료 사용을 급격히 줄이고, 대부분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해서 이산화탄소를 아주 적게 배출해야 합니다. 그리고 적게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조차 대기 중에 배출하는 족족 흡수하고 저장해서 다시 거둬들여야 합니다. 또 미래에는 대기중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흡수, 저장하는 기술도 개발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변화를 2050년까지 현실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 이후부터는 ‘순 배출량 0’을 넘어서 ‘순 배출량 마이너스’를 달성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배출권거래제,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中                   <p color:="" letter-spacing:="" malgun="" microsoft="" overflow-wrap:=""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10px 0px 0px; padding: 0px; -webkit-font-smoothing: antialiased; border: 0px; font-variant-numeric: inherit; font-variant-east-asian: inherit; font-stretch: inherit; font-size: 16px; line-height: inherit; vertical-align: baseline; text-align: center;" text-align:="" word-break:=""><span -webkit-tap-highlight-color:="" 2050="" alt="" apple="" center=""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center " color="" color:="" face="HelveticaNeue, Helvetica Neue, helvetica, AppleSDGothicNeo, arial, malgun gothic, 맑은 고딕, sans-serif, Meiryo" font="" font-size:="" height:="" helvetica="" id="SE-ecc6242e-997c-479e-acd2-4ce7a4dce070" img="" letter-spacing:="" malgun="" max-width:="" microsoft="" overflow-wrap:="" p="" segoe="" span="" src="/utl/web/imageSrc.do?path=iuQCKn1XGrbtPvJ4BCGLLA%3D%3D&physical=M1vxiCWDZFCuMgpXohLkiFDIez1n5Fcdw6YFi7qqeByd7l3hB4n%2B408l9EghQOfA&contentType=Q06q6rtjXpOt%2FyLrsVzZBw%3D%3D"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webkit-font-smoothing: antialiased; border: 0px; font-style: inherit; font-variant: inherit; font-weight: inherit; font-stretch: inherit; font-size: inherit; line-height: inherit; vertical-align: top; font-family: 맑은고딕, " text-align:="" ui="" vertical-align:="" white-space:="" width:="" word-break:="">

  • 등록일202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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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ct 이모저모 섞이지 않는 것을 섞는다? 마요네즈의 화학

KRICT 화학놀이터   섞이지 않는 것을 섞는다? 마요네즈의 화학                     물과 기름. 두 물질은 아무리 흔들어 섞어도 결국은 두 개의 층으로 분리가 되지요. 이처럼 서로 잘 섞이지 않는 사람을 보고 물과 기름과 같다고들 하지요. 이렇게 섞이기 힘든 사람이 옆에 있으면 아무래도 힘들겠지요? 이 두 사람 사이에서 중재자의 역할을 하는 친구도 있기 마련이지요. 오늘은 이 중재자와 같은 역할을 하는 유화제에 대해 함께 알아보고자 합니다.                 물과 기름은 왜 섞이지 않을까요? 극성 물질은 전기적 성질을 띠기 때문에 – 성질을 가진 부분이 + 성질을 가닌 부분을 끌어당기다 보니 극성 물질끼리는 서로 끌어 당기게 되어 잘 섞이지만, 극성 물질과 무극성 물질은 서로 섞이지 않아요. 물은 대표적인 극성 물질이고 기름은 무극성 물질이에요. 설거지할 때 기름이 많이 묻어있는 그릇을 물로 닦으려 하면 지워지지 않는 것을 볼 수가 있지요? 이럴 때 기름기를 제거하기 위해서 세제를 사용하는데요, 세제에는 물과 친한 친수성과 기름과 친한 친유성 부분이 함께 있는 계면활성제 덕분에 기름을 물에 씻어낼 수 있는 역할을 한답니다. 이처럼 서로 섞이지 않는 물과 기름을 섞는 물질을 유화제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유화제로는 계란 노른자가 있어요. 계란 노른자에 있는 레시틴이 유화제 역할을 합니다. 오징어나 먹태 등 마른 생선류를 찍어먹거나 과일샐러드의 소스로 사랑받는 마요네즈. 참치마요, 치킨마요 등 많은 음식에 잘 어울리는 드레싱의 한 종류이지요. 매운 음식과도 매우 잘 어울려요. 느끼한 듯 고소한 맛으로 매운 맛을 잘 잡아주거든요. 마요네즈는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1. 달걀은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하여 노른자만 준비해 주세요. 2. 달걀에 식초와 소금을 넣고, 거품기로 섞으세요. (손거품기를 이용하면 팔이 무지 아플거에요. 핸드 믹서가 있으면 더 좋겠어요.) 3. 식용유는 한번에 다 붓지 않고, 조금씩 부어가면서 계속 저어주세요. 4. 슬슬 걸쭉해지면 완성! 5. 냉장실에 넣어두었다가 꺼내면 조금 더 굳어있는 마요네즈를 만날 수 있을 거에요.   따라서 마요네즈를 만들 때는 레시틴이 잘 녹을 수 있는 식초와 먼저 섞고 기름을 나중에 섞어야 합니다. 또한, 온도가 너무 낮거나 높으면 마요네즈가 잘 안 만들어지므로 달걀은 냉장고에서 꺼내 실온과 비슷해졌을 때 만들어야 해요. 주방에서 기름으로 인해 불이 난 경우, 초기의 경우 마요네즈를 뿌리면 진압할 수 있다고 들었을거에요. 이는 가열된 마요네즈가 기름의 표면을 덮어서 산소를 차단한다고 합니다. 아무리 주방에 마요네즈가 있어도 간이 소화기를 준비하고 항상 화재에는 조심해야하는 것 잊지 마세요. 그리고 또 하나, 튀김에도 과일에도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소스이지만 주로 기름으로 이루어져 고열량, 고지방 음식이니 다이어트 중에는 조금 삼가는 것이 좋을 거에요. 마요네즈 제조, 어떠셨나요? 부드러운 소스가 필요할 때, 마요네즈 속에 숨겨진 화학을 직접 체험해봅시다.

  • 등록일202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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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ct 이모저모 반질반질 나무 표면의 화학

KRICT 호기심연구소     반질반질 나무 표면의 화학     나무는 인류가 사용해온 가장 오래된 에너지원이자 재료입니다. 불을 발견한 인류의 조상은 구하기 쉽고 가공도 편한 나무를 땔감뿐만 아니라 도구로도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식기부터 집까지 인류의 모든 생활영역에서 중요한 재료가 된 나무는 오늘날 친환경 소재로 더욱 각광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목재 표면의 보호막 20세기말 독일 북부 헬름슈테트의 호모 에렉투스 시대 주거지에서 귀중한 유물이 발굴됐습니다. 나무로 만든 사냥용 창입니다. 돌로 만든 석기와 달리 목재는 부식이 빠릅니다. 구석기 시대의 유적에서 좀처럼 목재 유물을 발견할 수 없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곳은 물가의 펄이 공기의 침투를 막아 수십만 년이 지난 후에도 온전한 모습으로 남아 있게 된 것이지요.   목재는 재료 수급의 용이함과 활용성 면에서 단연 발군의 소재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또 어떤 재료보다 물에 약하고 부식이 잘 된다는 게 약점입니다. 충분히 건조되지 않거나 수분을 머금게 되면 얼마 지나지 않아 곧 뒤틀리거나 썩곤 하지요. 이에 따라 사람들은 목재의 짧은 수명을 늘리고 깨끗함을 더 오래 유지하기 위해 나무의 표면에 기름이나 식물의 수액 등을 바르기 시작했습니다. 목재의 표면에 도막을 만드는 도장(塗裝)입니다. 2,500년 전 이집트에서는 식물의 씨나 열매에서 짜낸 기름 중에서 건조가 빠른 건성유를 사용해서 나무 제품과 건축물의 표면에 고체막을 형성했다고 하는데요. 아마인유, 대두유, 피마자유, 들기름 등의 건성유는 불포화도가 높은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 공기 중에서 산소와 반응하며 점차 수지 형태로 굳어 버리는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명품 도장재 ‘옻’ 우리나라에서도 천연재료를 이용한 도장법이 발전해왔습니다. 바로 옻나무의 수액을 바르는 ‘옻칠’입니다. 중국이 원산지인 옻나무가 언제 한반도에 유입됐는지는 정확치 않습니다. 하지만 전국 각지에서 옻나무가 자생하는 데다 기원전 청동기 시대의 석관묘에서도 옻칠을 한 칼집과 제기들이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아주 오래 전부터 천연도료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옻나무의 수액에는 우루시올(Urushiol)이란 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우루시올은 옻나무 수액에 함께 포함되어 있는 락크효소의 작용으로 공기 중의 산소를 흡수하며 검은 수지로 변하는데요. 이 특이한 효소 반응 덕분에 어떤 조건에서도 견고한 내구성과 아름다운 광택을 갖게 된 옻칠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현존하는 목재 도료들 중 가장 훌륭한 마감재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또한 옻칠은 강력한 방수성과 함께 외부 습도의 변화에 따라 일정량의 수분을 흡수 또는 방출하는 특성도 갖고 있는 것으로알려져 있는데요. 옛 사람들이 옻칠을 한 밥그릇에 음식을 담아두면 더 오래 상하지 않게 보관할 수 있다고 믿은 것도 근거 없는 속설만은 아닌 듯합니다.   하지만 건조되기 전 수액 상태의 우루시올 성분은 알레르기 유발물질이기도 합니다. 일부 특이체질의 사람은 옻나무에 가까이 접근하는 것만으로도 ‘옻오름’이라는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산 속에서 옻나무를 보면 일단 피하고 보는 게 상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옻의 이런 특성을 이용해 항균과 구충, 염증개선 등의 약재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청과 들기름 옻칠이 식기, 제기, 가구 같은 생활용품 도장법이라면, 단청(丹靑)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건축물 도장법입니다. 목조건물이 많은 우리나라는 삼국시대부터 여러 가지 빛깔과 문양으로 건축물을 장식했는데요. 단청은 단순한 미적 기능뿐만 아니라 나무를 비바람과 병충해로부터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도 담당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한반도의 주요 건축재인 소나무 특유의 균열을 메우고 결함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30~40년 주기로 새로 단청을 입히곤 했다고 전해집니다. 단청의 색조는 전통적인 오행설에 따라 청색, 적색, 황색,백색, 흑색의 기본 채색이 오랫동안 지켜졌는데요. 시대적 분위기에 따라 조금씩 변화가 있었습니다. 신라에서는 성골, 즉 왕궁에서만 다섯 가지 색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검소함을 지향했던 유교의 나라 조선 역시 비싼 광물성 안료가 필요한 오방색은 궁궐과 관아 등의 공공건축물과 사찰, 사당 같은 종교시설 정도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새로 짓는 민간의 살림집은 법적으로 단청이 허용되지 않아 보통 들기름칠 정도로만 마감을 했지요. 반면 한결 자유분방한 문화를 자랑하는 고려시대에는 햇빛을 강하게 받는 기둥과 난간 등은 붉은 색, 그늘진 곳의 추녀나 천장 부분에는 청록색 위주로 채색해 장식의 명도를 높이는 이른바 ‘상록하단’의 채색법이 유행했습니다. 또한 일부 권세가 높은 상류층과 부유한 사찰들은 단청의 재료로 값비싼 옻칠과 금분을 두껍게 바르는 금단청 등을 활용하기도 해 화려함이 대단했을 것으로 보입니다.현대의 목재 도장재는 도막을 형성하는 전색제, 도료의 분산·건조·경화 등의 성질을 향상시키는 부요소, 도료를 칠하기 쉽게 하고 건조하는 동안 증발해 도막에는 남지 않는 용제 등의 성분으로 구성됩니다. 이렇게 3가지 성분으로만 이뤄진 도료가 투명도료, 여기에 색상을 내는 안료가 들어가면 착색도료가 되는데요. 도장재는 주로 용제의 종류에 따라 크게 수성과 유성으로 구분합니다. 일반적으로 수성제품은 유성제품보다 친환경적이지만 도장 기능이 떨어져 사용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반면 유성제품의 경우 기능은 뛰어나지만 용제가 대부분 석유화학제품이기 때문에 환경과 작업자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성도료는 기능적인 부족함을 채우기 위한 기술개발이, 유성도료는 용제가 없거나 함량을 최소화하는 제품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지금 내 몸을 기대고 있는 책상, 의자, 침대를 가만히 쓰다듬어보세요. 반질반질한 목재 표면의 윤기와 부드러운 촉감 속에서 일상 어디에나 숨어 있는 화학의 숨결을 느낄 수 있을 테니 말이지요.

  • 등록일202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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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ct 이모저모 화학연 최강 귀요미 신입사원 ‘케미’와 인사하실래요?

KRICT 화학대중화   화학연 최강 귀요미 신입사원 '케미'와 인사하실래요?       <span 400="" class="se-fs- se-ff-nanummaruburi se-weight-unset se-style-unset " id="SE-ac77fdf8-26e2-41bd-a466-f2c976dd65c6" normal=""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webkit-font-smoothing: antialiased; border: 0px currentcolor; font-style: inherit; font-variant: inherit; font-weight: inherit; font-stretch: inherit; font-size: inherit; line-height: inherit; vertical-align: baseline; font-family: 맑은고딕, "Malgun Gothic", Dotum, 宋?, 宋?b8b?, "Microsoft YaHei", Arial, sans-serif; letter-spacing: -0.02em; color: rgb(0, 0, 0);"> <span 400="" class="se-fs- se-ff-nanummaruburi se-weight-unset se-style-unset " id="SE-ac77fdf8-26e2-41bd-a466-f2c976dd65c6" normal=""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webkit-font-smoothing: antialiased; border: 0px currentcolor; font-style: inherit; font-variant: inherit; font-weight: inherit; font-stretch: inherit; font-size: inherit; line-height: inherit; vertical-align: baseline; font-family: 맑은고딕, "Malgun Gothic", Dotum, 宋?, 宋?b8b?, "Microsoft YaHei", Arial, sans-serif; letter-spacing: -0.02em; color: rgb(0, 0, 0);">전 세계 축구팬들의 축제인 유럽축구선수권대회와 남미축구선수권대회가 지난달 <span 400="" class="se-fs- se-ff-nanummaruburi se-weight-unset se-style-unset " id="SE-ac77fdf8-26e2-41bd-a466-f2c976dd65c6" normal=""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webkit-font-smoothing: antialiased; border: 0px currentcolor; font-style: inherit; font-variant: inherit; font-weight: inherit; font-stretch: inherit; font-size: inherit; line-height: inherit; vertical-align: baseline; font-family: 맑은고딕, "Malgun Gothic", Dotum, 宋?, 宋?b8b?, "Microsoft YaHei", Arial, sans-serif; letter-spacing: -0.02em; color: rgb(0, 0, 0);">전 세계 축구팬들의 축제인 유럽축구선수권대회와 남미축구선수권대회가 지난달   45년 만에 얻은 귀염둥이 KRICT 매거진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화학연 신입사원 ‘케미’(Chemie)라고 합니다. 감사하게도 꿈에 그리던 화학연에, 그것도 최초의 공식 캐릭터로 임명돼 그야말로 가문의 영광이 아닐 수 없는데요. 새 직장에서도 만나는 분들마다 입을 모아 연구원 최고의 귀요미라 칭찬해주시고, 전북 무주·제주 곶자왈·대전 노루벌에 모여 사는 친척들도 매일 같이 축하전화를 해주셔서 정말 기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답니다.   펭수, 라이언, 뿌까와 기영이…. 저의 선배들이 앞서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바라만 봐도 웃음이 나오는 귀여운 캐릭터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최상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라고 합니다. 대외적인 홍보뿐만 아니라 내부적으로는 공동체의 정체성과 소속감을 강화하는 구심점의 역할도 크대요! 제가 존경하는 88올림픽 호돌이, 대전엑스포의 꿈돌이 선배님이 지금까지도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 역시 마찬가지 이유지요. 화학 분야 국내 유일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화학연구원이 창립 마흔다섯 해만에 처음으로 갖게 된 캐릭터인 저 역시 존경하는 선배님들처럼 오래도록 사랑받는 캐릭터가 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답니다. 특히 저는 많은 국민들의 참여를 통해 탄생한 캐릭터인 까닭에 더욱 두 주먹을 불끈 쥐게 되는데요. 제 산파 도우미가 되어준 것은 지난해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 간에 걸쳐 열린 ‘2021 화학창의콘텐츠 공모전’이었습니다. 화학연은 인류의 보물창고인 화학의 역할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늘 새로운 변신을 꾀해 왔습니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는 국민과 함께 호흡하는 공감과 공유의 플랫폼이 되기 위한 화학대중화 사업의 일환으로 화학창의콘텐츠공모전을 개최해오고 있는데요. 매년 새로운 형식과 주제로 열리며 국내 대표 과학 공모전으로 빠르게 자리를 잡은 화학창의콘텐츠공모전은 지난해 ‘캐릭터’와 ‘영상’의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습니다.     스스로 빛을 낸다 이 가운데 특히 화학의 특성과 관련 내용을 친근하게 표현하는 캐릭터 부문은 향후 화학연을 대표하는 마스코트로 굿즈·웹툰·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인 까닭에 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더욱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 될수밖에 없었다고 하는데요. 이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제가 최후의 영예를 안게 된 것이지요. 물론 선정이 됐다고 모든게 끝난 것은 아니었습니다. 아이돌 연습생처럼 많은 지도와 훈련, 보완을 거쳐 2021년 12월 17일, 화학연 공식 SNS채널을 통해 여러분께 처음으로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됐지요. 꽤 오랜 기간 화학연 신입사원으로서 갖춰야 할 자세와 능력을 갈고 닦은 덕분에 실험고글과 실험복 차림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모습으로 첫 출근을 할 수 있었어요! 후일담이지만 사실 조금 섭섭하고 속상한 일도 있었답니다. 저를 처음 보신 분들 중 정말 아주 일부가 저를 꿀벌, 심지어는 날파리가 아니냐고 묻는 경우도 있었거든요(하아~ 할말하않). 물론 지적이고, 똑똑하고, 세련되고, 친절한 99.999%의 분들은 당연히 그런 몰상식한 질문에 제 대신얼굴을 찌푸려 주시긴 했지만요. 저의 모티브가 된 반딧불이는 공기 맑고 물 맑은 청정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대표적인 환경지표종입니다. 또 스스로 빛을 내는 ‘자기발광’ 생물로 유명한데요. 캄캄한 밤 작고 영롱한 초록색 불빛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반딧불이의 불빛은 놀랍게도 루시페린(Luciferin)이라는 물질이 공기 중의 산소와 만나 일어나는 화학반응입니다. 자연과 화학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조화 그 자체이지요.   더 폭넓게, 더 친근하게 화학반응으로 스스로 빛을 내는 반딧불이 형상의 제 캐릭터에는 화학 분야 연구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인류의 미래를 밝게 비춰온 화학연의 정체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데요. 친근하고 익숙한 모습을 통해 탄소중립부터 소재·부품·장비, 코로나19까지 국가적 이슈 해결에 기여하는 화학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것뿐만 아니라, 화학에 대한 잘못된 오해와 편견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데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계획입니다.   화학연 최초의 공식 캐릭터로 임명된 저 ‘케미’는 곧 한국화학연구원 홈페이지와 유튜브, SNS 등을 통해 곧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합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과학기술대전,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학생 강연과 견학 등 다양한 과학문화 체험 행사를 통해 화학의 역할과 가치를 제대로 알리는데 힘을 보탤 예정인데요. 화학연의 선배님들은 단순한 기본형 이미지를 넘어 더욱 다양한 캐릭터 설정과 스토리, 2차 저작물을 통해 저 ‘케미’의 캐릭터 세계관을 넓혀간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네요. 덕분에 이제 전시회와 웹툰, 소셜미디어까지 시공간에 상관없이 더욱 다양한 무대에서 여러분을 만나뵐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반짝반짝 초록불로 화학의 가치를 밝히며 여러분을 찾아갈 저 ‘케미’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p color:="" letter-spacing:="" malgun="" microsoft="" overflow-wrap:=""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10px 0px 0px; padding: 0px; -webkit-font-smoothing: antialiased; border: 0px; font-variant-numeric: inherit; font-variant-east-asian: inherit; font-stretch: inherit; font-size: 16px; line-height: inherit; vertical-align: baseline; font-family: 맑은고딕, " text-align:="" word-break:="">

  • 등록일202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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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ct Research KRICT 2021년 4분기 간추린 뉴스

KRICT NEWS                 2022 시무식 개최     화학연은 1월 3일 화학연 행정동 강당에서 2022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화학연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화학연 이미혜 원장은 신년사에서 “2021년은 연구원의 R&R 달성과 중장기 발전을 위한 연구사업계획 점검과 장기적 관점에서 연구방향을 정비하는 등 기반과 내실을 공고히 하였다면, 2022년은 새로운 국가이슈의 해결에 적극적으로 기여하여 국책연구원으로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할 것”이라 역설했다. 또한 연구원 중장기 인력운영 전략을 구체화하고 실천하며, ‘호시우행(虎視牛行)’의 태도로 국가 사회적 어려움을 뚫고 미래를 견인해가는 화학연의 저력을 보여주는 한 해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KRICT NEWS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 수여식     화학연은 2021년 12월 7일 ‘국민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친환경 화학기술’을 주제로 제6회 KRICT R&SD 포럼을 개최하고 화학연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화학연 미세먼지융합화학연구단에서 대기질 개선을 위한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국내 악취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악취 정책 및 저감/관리 기술발표를 진행했다. 포럼을 주관한 화학연 ‘미세먼지융합화학연구단’은 미세먼지 범부처기획 위원회의 국가정책 수립 참여, 다부처기획사업 추진 등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개발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KRICT NEWS                   치매극복기술 개발 및 사업화 업무협약     화학연은 2021년 12월 3일 화학연 행정동 대회의실에서 치매극복개발사업단과 치매극복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치매 원인 규명, 예방, 진단, 치료 등 치매 극복 기술 연구, △치매 치료제 및 관련 플랫폼 기술 개발 연구, △치매 극복 기술개발에 필요한 장비 및 시설의 공동사용과 인적 교류, 교육에 관한 사항, △치매 극복 기술개발의 사업화를 위한 공동 협력, △기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KRICT NEWS                 화학연 전남(여수) 지역조직 설립 업무협약식     화학연은 2021년 10월 25일 전남도청에서 전남도, 여수시와 화학연 전남(여수) 지역센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여수화학산단에 탄소중립 화학기술 상용화 지원 거점을 설치를 추진한다. 화학연은 산업부 산업혁신 기반구축사업으로 시설구축비, 운영비,부지 및 건축비를 포함한 지역센터 설치 재원을 확보 완료하고, 지역센터 설치를 위한 승인 절차를 추진 중이다. 가칭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는 화학분야 국내 유일의 R&D 실증 전문조직으로, 원천기술 실증을 통해 상용화로 연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 등록일202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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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ct Research 미세 플라스틱 걱정없는 세안용 생분해 마이크로비즈 개발

KRICT 온새미로 * 온새미로는 ‘있는 그대로, 자연 그대로’라는 뜻의 순우리말입니다.             미세 플라스틱 걱정없는 세안용 생분해 마이크로비즈 개발         정밀·바이오화학연구본부     화학연 바이오화학연구센터 (좌로부터) 박제영 박사, 주성빈 박사과정, 오동엽 박사가 ‘생분해 마이크로비즈 시제품’을 들고 있다. <p .="" and="" apple="" capture="" carbon="" ccu="" color="" helvetica="" krict="" malgun="" p="" segoe=""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10px 0px 0px; padding: 0px; -webkit-font-smoothing: antialiased; border: 0px currentcolor; font-variant-numeric: inherit; font-variant-east-asian: inherit; font-stretch: inherit; font-size: 15px; line-height: 24px; vertical-align: baseline; font-family: 맑은고딕, "Malgun Gothic",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Segoe UI", Roboto, "Helvetica Neue", Arial, sans-serif, FangSong, ?宋, STFangSong, ?文?宋, "Apple Color Emoji", "Segoe UI Emoji", "Segoe UI Symbol", AppleGothic, Dotum, arial, sans-serif; letter-spacing: -0.3px; word-break: keep-all; overflow-wrap: break-word; color: rgb(102, 102, 102);" ui="">  국내 연구진이 세안제나 화장품의 성분으로 사용되어 수생 동물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미세 플라스틱 ‘마이크로비즈’를 생분해 소재로 대체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화학연 박제영, 오동엽, 황성연 박사팀과 포항공대 황동수 교수 공동 연구팀은 최근 발표된 연구에서 게 껍질에서 추출한 키토산 천연물질을 활용한 마이크로비즈 대체 후보물질을 개발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세정력이 좋으면서도 환경오염이 없는 자연분해성 세안용 마이크로비즈를 제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크로비즈란 최대 직경이 5mm 이하의 미세플라스틱 입자로 화장품, 비누, 치약 등 생활용품에 첨가되는 것을 말한다. 글라이딩 효과나 세정력에 도움을 준지만, 사용 후에는 강이나 바다로 흘러들어가 수질 오염 및 수생 동물 생태계를 교란시킨다. 만약 플랑크톤이 마이크로비즈를 먹이로 착각한다면, 상위 포식자를 통해 결국 인간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유엔환경계획위원회에서는 이러한 마이크로비즈를 ‘죽음의 알갱이’라고 표현하기도 하였다.   미세플라스틱의 심각성을 인지한 각국에서는 마이크로비즈의 사용을 규제하는 법안이 만들어졌으며, 국내에서도 2017년 7월부터 마이크로비즈를 화장품에서 사용할 수 없도록 금지하고 있다. 이에 연구팀은 해양 천연물질인 키토산 고분자를 활용하여 단단한 구형의 ‘키틴(chitin) 마이크로비즈’(본 연구팀에서 ‘키토-비즈’로 명명)로 제조하고 뛰어난 오염물질 세정 성능을 확인하였다. 키틴(chitin)은 곤충, 갑각류 동물의 단단한 표피를 구성하는 성분이다. 클렌징용 연마제로서의 키토-비즈 효과를 비교하기 위해 피부에 바른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의 제거 실험을 수행하였다. 액체 비누에 적용하여 같은 힘으로 세정하였을 경우 ▲마이크로비즈가 없는 경우 보다 약 2배, ▲금지된 미세 플라스틱 성분의 유해 마이크로비즈를 사용했을 경우 보다 약 1.2배 빠른 속도로 오염물을 제거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키토-비즈는 표면에 존재하는 극성으로 중금속 이온도 제거할 수 있었다. 이러한 특성은 피부에 달라붙는 중금속 함유 미세먼지 제거에 효과적이다.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 실험으로 키토-비즈의 생분해성을 평가한 결과 미생물 대사에 의해서 자연분해되는 것을 확인하였고, 특히 해수에서 1개월 내외에 90% 이상 분해되었다. 비교 실험으로 비분해성으로 알려진 폴리에틸렌 비즈는 전혀 분해되지 않았다.       GREEN CHEMISTRY’ 9월호 표지논문 이미지 <p .="" and="" apple="" capture="" carbon="" ccu="" color="" helvetica="" krict="" malgun="" p="" segoe=""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10px 0px 0px; padding: 0px; -webkit-font-smoothing: antialiased; border: 0px currentcolor; font-variant-numeric: inherit; font-variant-east-asian: inherit; font-stretch: inherit; font-size: 15px; line-height: 24px; vertical-align: baseline; font-family: 맑은고딕, "Malgun Gothic",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Segoe UI", Roboto, "Helvetica Neue", Arial, sans-serif, FangSong, ?宋, STFangSong, ?文?宋, "Apple Color Emoji", "Segoe UI Emoji", "Segoe UI Symbol", AppleGothic, Dotum, arial, sans-serif; letter-spacing: -0.3px; word-break: keep-all; overflow-wrap: break-word; color: rgb(102, 102, 102);" ui="">  화학연 박제영 박사는 “본 연구에서 제조한 마이크로비즈는 생분해성과 세정력을 모두 만족함으로써 환경오염이 없는 착한 소재라는 의미를 가진다”라고 말했다. 화학연 이미혜 원장은 “본 연구결과와 같은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연구개발을 통해 관련 국가산업 및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녹색화학분야 최고권위지인 영국왕립화학회 ‘그린 케미스트리(Green Chemistry, IF: 10.182)’ 9월호에 표지논문에 게재됐다.   이번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한국화학연구원 주요사업과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 산업 핵심기술개발사업으로 수행되었다. <span .="" apple="" class="se-fs- se-ff- " color="" color:="" green="" helvetica="" id="SE-f9b24db4-cdb7-4aee-9431-bce17d4e0152" if:="" justify="" letter-spacing:="" malgun="" overflow-wrap:="" p="" segoe="" span=""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webkit-font-smoothing: antialiased; border: 0px; font-style: inherit; font-variant: inherit; font-weight: inherit; font-stretch: inherit; font-size: 15px; line-height: inherit; vertical-align: baseline; font-family: 맑은고딕, " text-align:="" ui="" vertical-align:="" word-break:="">

  • 등록일202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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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ct Research 신종바이러스융합연구단 기술이전 협약식 및 연구성과발표회 개최

KRICT 온새미로 * 온새미로는 ‘있는 그대로, 자연 그대로’라는 뜻의 순우리말입니다.             신종바이러스융합연구단 기술이전 협약식 및 연구성과발표회 개최         CEVI융합연구단     (좌부터) (주)마크로젠 마성원 부문장, 이수강 대표이사, 화학연 김범태 단장, 김성준 팀장, 이미혜 원장, 국립보건연구원 이주연 센터장, 양정선 연구관.             (좌부터) 웰스바이오(주) 변철우 실장, 이민전 부사장, 박희덕 대표, 화학연 이미혜 원장, 김홍기 박사, 김범태 단장. <p .="" and="" apple="" capture="" carbon="" ccu="" color="" helvetica="" krict="" malgun="" p="" segoe=""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10px 0px 0px; padding: 0px; -webkit-font-smoothing: antialiased; border: 0px currentcolor; font-variant-numeric: inherit; font-variant-east-asian: inherit; font-stretch: inherit; font-size: 15px; line-height: 24px; vertical-align: baseline; font-family: 맑은고딕, "Malgun Gothic",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Segoe UI", Roboto, "Helvetica Neue", Arial, sans-serif, FangSong, ?宋, STFangSong, ?文?宋, "Apple Color Emoji", "Segoe UI Emoji", "Segoe UI Symbol", AppleGothic, Dotum, arial, sans-serif; letter-spacing: -0.3px; word-break: keep-all; overflow-wrap: break-word; color: rgb(102, 102, 102);" ui="">  화학연 신종바이러스(CEVI) 융합연구단은 2021년 11월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대전광역시 유성호텔에서 코로나19 신규 면역진단 기술 등 2건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식을 열고 지난 6년간의 연구개발 현황을 집약하는 연구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신종바이러스 융합연구단은 화학연을 주관으로 8개 기관이 국가·사회적 문제인 바이러스 감염병 대응 융합연구 수행을 위해 2016년 출범한 조직으로, 과기정통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서 선정한 연구개발사업단이다. 연구단은 메르스(MERS Corona Virus)를 비롯한 신변종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플랫폼 기술을 연구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기술이전 및 임상시험 진행, 진단키트 기술이전 및 상용화 등의 연구성과를 창출했다. 연구단은 2022년 7월 종료를 앞두고, 기술이전 완료 성과를 비롯해 감염병의 진단, 예방, 치료, 확산방지 전 분야에 걸쳐 현재 진행 중인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 기술이전 협약식을 개최한 기술은, 코로나19 고감도 면역진단 신기술과 메르스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유전 형질 전환 마우스 제작기술이다. 코로나19 고감도 면역진단 기술은 코로나19 감염 환자의 항체를 높은 민감도로 검출할 수 있는 기술이다. 따라서 향후 감염 여부 진단뿐만 아니라 백신 접종 후 체내 중화항체의 생성 여부를 검출하는 데 활용될 계획이다. 기존에 항체를 진단하는 면역진단 기술은 민감도가 높지 않았는데, CEVI융합연구단 김홍기 박사팀이 민감도를 높인 새로운 면역진단 신기술을 개발해 웰스바이오(주)(대표 최영호,박희덕)에 기술이전했다.   연구팀은 면역진단의 민감도를 높이기 위해, 나노구조체가 적용된 진단용 기판을 개발해 여기에 항원, 항체 등의 생체분자를 기존보다 50배 이상 고밀도로 집적시켰다. 코로나19 환자의 상기도(코, 인두, 목구멍, 후두)에서 수집한 시료를 진단키트에 넣으면, 고집적된 수용체나 항원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항원이나 항체의 포집을 극대화해 민감도를 개선하는 원리다. 개발 기술을 코로나19 면역진단에 적용한 결과, 민감도 등 성능이 기존 면역진단기술 대비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화학연과 웰스바이오(주)는 기술전수, 기술개발 자문 등의 공동연구로 상용화를 빠르게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연구팀은 임신진단 키트 형태의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 기술을 개발해 지난 7월 웰스바이오(주)에 기술이전한 바 있다. 해당 연구결과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인체 감염 수용체인 ACE2를 이용한 새로운 신속진단 기술로서, 화학·분석 분야 세계 최고 수준 저널인 Biosensors & Bioelectronics (Impact factor: 10.618)에 2021년 1월 발표됐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화학연 미래선도형 융합연구단사업,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 감염병 예방·치료 기술개발사업으로 수행됐다.   두 번째로 기술이전된 기술은 메르스코로나바이러스 백신 및 치료제 기술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유전 형질 전환 소동물(마우스) 제작기술이다. CEVI융합연구단 김성준 박사팀과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이 공동개발해 ㈜마크로젠(대표이사 이수강)에 기술이전했다. 메르스는 코로나바이러스 종에 속한 바이러스로 코로나19와 유사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2015년 유행 이후 지금도 전세계적으로 감염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코로나19와 공동 감염될 위험성이 상존하며 공동감염시 중증으로 갈 확률이 높아, 메르스에 대한 백신 및 치료제 개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연구팀은 메르스 감염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간의 수용체(hDPP4)가 마우스 전신에 안정적으로 발현되어 유전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메르스 감염 마우스는 국내에 기술이 없는 상황이며, 연구팀이 개발한 마우스는 한국 변이형 및 사우디 원형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민감도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입증됐다. 이를 이용해 향후 코로나 바이러스과에 속한 메르스와 코로나19 등의 치료제 및 백신 개발에 가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는 화학연 미래선도형 융합연구단사업,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학술연구개발용역 사업으로 공동 수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밖에도 CEVI융합연구단에서 개발 중인 감염병 바이러스 유전자 진단 및 분석 기술, 신규 백신 기술, 신변종 감염병 발생 예측 기술 등의 기술 발표가 진행됐다. CEVI융합연구단 김범태 단장은 “지구 온난화, 국제 교역 증가, 미생물 적응력 변화, 고령화 사회 등의 요인으로 신종 감염병 확산위험이 지속되고 있다. 바이러스로부터 국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감염병 진단, 예방, 치료제, 확산방지 기술 개발에 국가적 차원의 꾸준한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span font-size:="" style="color: rgb(99, 99, 99); font-family: se-nanumgothic, " text-align:="">

  • 등록일202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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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ct Research 암 유발 단백질 분해 돕는 분자접착 항암제 후보물질 기술이전

KRICT 온새미로 * 온새미로는 ‘있는 그대로, 자연 그대로’라는 뜻의 순우리말입니다.             암 유발 단백질 분해 돕는 분자접착 항암제 후보물질 기술이전         의약바이오연구본부   (좌부터) (주)디엘파마 구재경 상무, 이순임 상무, 최성준 대표이사, 화학연 이미혜 원장, 황종연 박사, 최길돈 본부장. <p .="" and="" apple="" capture="" carbon="" ccu="" color="" helvetica="" krict="" malgun="" p="" segoe=""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10px 0px 0px; padding: 0px; -webkit-font-smoothing: antialiased; border: 0px currentcolor; font-variant-numeric: inherit; font-variant-east-asian: inherit; font-stretch: inherit; font-size: 15px; line-height: 24px; vertical-align: baseline; font-family: 맑은고딕, "Malgun Gothic",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Segoe UI", Roboto, "Helvetica Neue", Arial, sans-serif, FangSong, ?宋, STFangSong, ?文?宋, "Apple Color Emoji", "Segoe UI Emoji", "Segoe UI Symbol", AppleGothic, Dotum, arial, sans-serif; letter-spacing: -0.3px; word-break: keep-all; overflow-wrap: break-word; color: rgb(102, 102, 102);" ui="">  화학연은 새로운 항암제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2021년 12월 14일 오전 11시 30분 화학연 중회의실에서 ㈜디엘파마(대표이사 최성준)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식에는 화학연 이미혜 원장과 ㈜디엘파마 최성준 대표이사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화학연 황종연 박사팀은 암 유발 단백질 분해를 활성화시키는 새로운 분자접착제 후보물질을 개발했다. 이 후보물질은 기존 분자접착제 후보물질보다 암성장 억제 효과가 뛰어나며, 경구 투여시 체내 흡수력이 높아 먹는 약으로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분자접착제(molecular glue)는 암 유발 단백질과 우리 몸의 특정 효소(E3 리가아제)를 서로 붙이는 ‘접착제’의 기능을 하는 화합물이다. 암 유발 단백질과 E3 리가아제 효소가 붙으면 암 유발 단백질이 분해되기 때문에 암세포 증식을 막을 수 있다. 분자접착제는 표적 항암제의 문제점인 약물 내성을 극복할수 있고 적은 투여 용량으로도 치료효과가 높아 최근 항암제 분야에서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세포 내 ‘유비퀴틴-프로테아좀’ 시스템을 이용한 분자접착제 기술 원리. <p .="" and="" apple="" capture="" carbon="" ccu="" color="" helvetica="" krict="" malgun="" p="" segoe=""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10px 0px 0px; padding: 0px; -webkit-font-smoothing: antialiased; border: 0px currentcolor; font-variant-numeric: inherit; font-variant-east-asian: inherit; font-stretch: inherit; font-size: 15px; line-height: 24px; vertical-align: baseline; font-family: 맑은고딕, "Malgun Gothic",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Segoe UI", Roboto, "Helvetica Neue", Arial, sans-serif, FangSong, ?宋, STFangSong, ?文?宋, "Apple Color Emoji", "Segoe UI Emoji", "Segoe UI Symbol", AppleGothic, Dotum, arial, sans-serif; letter-spacing: -0.3px; word-break: keep-all; overflow-wrap: break-word; color: rgb(102, 102, 102);" ui="">  우리 몸 속 세포 내 단백질들은 제 기능을 수행한 후, 수시간에서 수일 내에 자연적으로 분해된다.이 단백질 분해 과정 중 하나로 체내의 ‘유비퀴틴-프로테아좀’ 시스템이 있다. 제 역할을 다 한 단백질 옆에 ‘유비퀴틴(Ubiquitin)’이라는 물질 여러 개가 표식처럼 붙고, 이 표식을 가진 단백질만 골라서 ‘프로테아좀(Proteasome)’이라는 물질이 해당 단백질을 분쇄기처럼 분해해버리는 시스템이다. 이 과정에서 E3 리가아제 라는 특정 효소가 단백질에 유비퀴틴을 달아주는 역할을 한다. 즉, 질병 단백질과 E3 리가아제 효소가 연결되면 질병 단백질이 자연스럽게 분해될 수 있는 것이다.   연구팀은 그동안 이 ‘유비퀴틴-프로테아좀’ 시스템을 활용한 단백질 분해 플랫폼 기술(Targeted Protein Degradation, TPD)을 구축해왔으며 이번 분자접착제 후보물질도 TPD 기술을 적용해 개발되었다. TPD에는 분자접착제 외에도 프로탁 기술이 있는데, 연구팀은 새로운 프로탁 후보물질을 개발해 지난 6월 동아에스티에 기술이전한 바 있다. 연구팀은 TPD 기술로 새로운 분자접착제 후보물질과 프로탁 후보물질을 계속해서 개발하고 상용화를 위한 기업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디엘파마 최성준 대표는 “최근 신약개발 분야에서 대규모 투자가 집중되고 있는 표적단백질분해제 중 약물성이 개선된 분자접착제 후보물질을 통해 혈액암 및 고형암을 대상으로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혁신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본 연구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한국화학연구원 주요사업으로 수행되었다. <span .="" apple="" class="se-fs- se-ff- " color="" color:="" e3="" helvetica="" id="SE-f9b24db4-cdb7-4aee-9431-bce17d4e0152" justify="" letter-spacing:="" malgun="" overflow-wrap:="" p="" protein="" segoe="" span=""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webkit-font-smoothing: antialiased; border: 0px; font-style: inherit; font-variant: inherit; font-weight: inherit; font-stretch: inherit; font-size: 15px; line-height: inherit; vertical-align: baseline; font-family: 맑은고딕, " targeted="" text-align:="" tpd="" ui="" vertical-align:="" word-break:="">

  • 등록일202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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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ct Research 철강 부생가스로부터 수소와 일산화탄소 뽑아내는 분리막 공정 기술이전

KRICT 온새미로 * 온새미로는 ‘있는 그대로, 자연 그대로’라는 뜻의 순우리말입니다.             철강 부생가스로부터 수소와 일산화탄소 뽑아내는 분리막 공정 기술이전         화학공정연구본부   (왼쪽부터) 단일가스켐(주) 신재욱 연구소장, 장세훈 대표, 화학연 이미혜 원장, 김정훈 박사, 전기원 단장, 황영규 본부장 <p .="" and="" apple="" capture="" carbon="" ccu="" color="" helvetica="" krict="" malgun="" p="" segoe=""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10px 0px 0px; padding: 0px; -webkit-font-smoothing: antialiased; border: 0px currentcolor; font-variant-numeric: inherit; font-variant-east-asian: inherit; font-stretch: inherit; font-size: 15px; line-height: 24px; vertical-align: baseline; font-family: 맑은고딕, "Malgun Gothic",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Segoe UI", Roboto, "Helvetica Neue", Arial, sans-serif, FangSong, ?宋, STFangSong, ?文?宋, "Apple Color Emoji", "Segoe UI Emoji", "Segoe UI Symbol", AppleGothic, Dotum, arial, sans-serif; letter-spacing: -0.3px; word-break: keep-all; overflow-wrap: break-word; color: rgb(102, 102, 102);" ui="">  활용도가 낮았던 철강산업 부생가스로부터 유용한 자원인 수소와 일산화탄소를 분리·정제하는 분리막 공정이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돼 기술이전됐다. 상용화시 지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수소와 일산화탄소를 생산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학연은 단일가스켐(주)(대표 장세훈)과 2021년 12월 21일 오후 1시 30분 화학연 중회의실에서 철강 부생가스 속 수소와 일산화탄소를 고순도로 회수하는 분리막 공정 기술이전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화학연 이미혜 원장, 단일가스켐(주) 장세훈 대표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철강 산업에서 나오는 부생가스는 국내 연간 8천만톤으로 추정된다. 부생가스에는 수소, 일산화탄소등이 섞여 있어 이를 분리·정제하면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부생가스 대부분이 발전연료로만 사용되고 있다. 발전 효율은 약 38%대로 낮으며 그 과정에서 3천만톤 이상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좌) 일산화탄소 회수 막분리 미니 파일럿. / (우) 수소 회수 막분리 미니 파일럿. <p .="" and="" apple="" capture="" carbon="" ccu="" color="" helvetica="" krict="" malgun="" p="" segoe=""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10px 0px 0px; padding: 0px; -webkit-font-smoothing: antialiased; border: 0px currentcolor; font-variant-numeric: inherit; font-variant-east-asian: inherit; font-stretch: inherit; font-size: 15px; line-height: 24px; vertical-align: baseline; font-family: 맑은고딕, "Malgun Gothic",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Segoe UI", Roboto, "Helvetica Neue", Arial, sans-serif, FangSong, ?宋, STFangSong, ?文?宋, "Apple Color Emoji", "Segoe UI Emoji", "Segoe UI Symbol", AppleGothic, Dotum, arial, sans-serif; letter-spacing: -0.3px; word-break: keep-all; overflow-wrap: break-word; color: rgb(102, 102, 102);" ui="">  부생가스로부터 수소와 일산화탄소를 분리·정제하는 기술은 난이도가 높아 국내에는 독자 기술이 없다. 미국, 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만 흡착법(PSA, Pressure Swing Adsorption) 공정을 상용화해 독점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일부 기업에서 해외 흡착법 상용 공정을 수입해 소규모 플랜트를 시범운영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기존 흡착법은 고압에서 운전되며 가스 회수율이 낮아서 플랜트 제작·운영 비용 및 에너지가 많이 드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화학공정연구본부 김정훈 박사팀은 기존 상용 흡착법 기술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철강 부생가스로부터 수소와 일산화탄소를 회수하는 분리막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연구팀은 95% 이상의 고순도 수소를 95% 이상 회수하고, 99% 이상의 고순도 일산화탄소를 90% 이상 회수하는 분리막 원천기술을 각각 개발했다. 개발된 분리막 공정은 상용 흡착법에 비해 공정이 간단하면서도 회수율이 높아 적은 비용과 낮은 에너지로도 운영될 수 있다. 개발 기술을 활용해 국내 철강 부생가스에서 수소와 일산화탄소를 회수할 경우 경제적 효과가 크다. 수소를 회수할 경우 현재 수소 제조 가격의 약 60%가격으로 수소를 얻을 수 있고, 일산화탄소 회수시 현재 일산화탄소 시장 가격의 약 66% 가격으로 일산화탄소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본 공정을 활용하면, 기존 천연가스·석유화학 촉매공정으로 생산하는 수소와 일산화탄소 일부를 대체할 수 있어 기존 석유화학산업 공정으로부터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부생가스로부터 수소 1톤 생산시 2.46 톤의 이산화탄소를, 일산화탄소 1톤 생산시 2.21 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다. 2030년 이후 각각 10만톤을 생산할 경우 이산화탄소 감축량은 매년 약 66.7만톤으로 예상된다. 연구팀은 본 기술 관련 국내외 특허 출원 및 등록을 10건 완료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분리막 분야 SCI논문인 J. Membrane Science와 Polymer J. 등에 4편 이상 게재했다.   현재 화학연 연구팀과 기술이전 기업 단일가스켐(주)는 수소 회수 분리막 공정 원천기술을 토대로 상용화 전단계인 스케일업 실증 플랜트 기술을 공동개발하고 있다. 향후 일산화탄소 분리막 파일럿 공정 실증 기술도 개발 추진할 예정이다. 연구책임자 김정훈 박사는 “스케일업 실증화가 향후 상용화로 연결되면 전세계 철강회사에 수출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릴 수 있다. 전세계 부생가스 속 수소와 일산화탄소를 자원화하면 수소경제 활성화 등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 더불어 국내외 철강산업의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본 연구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세대 탄소자원화 사업(단장 전기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 <i -webkit-font-smoothing:="" apple="" box-sizing:="" center=""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center " color="" color:="" font-size:="" font-weight:="" helvetica="" letter-spacing:="" malgun="" margin:="" microsoft="" overflow-wrap:="" p="" padding:="" segoe=""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webkit-font-smoothing: antialiased; border: 0px currentcolor; font-variant-numeric: inherit; font-variant-east-asian: inherit; font-stretch: inherit; font-size: 15px; line-height: 1.6; vertical-align: baseline; font-family: 맑은고딕, " text-align:="" ui="" word-break:=""><span -webkit-tap-highlight-color:="" alt="" apple=""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justify " color="" color:="" height:="" helvetica="" img="" letter-spacing:="" malgun="" max-width:="" overflow-wrap:="" p="" segoe="" src="/utl/web/imageSrc.do?path=iuQCKn1XGrbtPvJ4BCGLLA%3D%3D&physical=lfWEHVinDCxg0AzS7qxnPBd7%2FwA%2Bhk8n37wzVv0jVbSd7l3hB4n%2B408l9EghQOfA&contentType=Q06q6rtjXpOt%2FyLrsVzZBw%3D%3D" style="box-sizing: border-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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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2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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